세진중공업, 세계 최대 크기 LNG연료탱크 AIP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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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은 부산대학교 수소선박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용량의 LNG 연료탱크에 대한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탱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대두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탱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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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은 10일 영국선급(Lloyd’s Register)으로부터 3,750㎥급 LNG 연료탱크 기본설계에 대한 AIP(Approval in Principl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획득에 따라 세계적으로 LNG 연료탱크의 설계 및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세진중공업은 부산대학교 수소선박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대 용량의 LNG 연료탱크에 대한 기본설계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탱크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조선업계는 최근 IMO 2020을 시작으로 해상 물동량 증가, 노후화된 선박의 교체 시기 등이 맞물리며 친환경 연료 추진선의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친환경 연료탱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조선3사의 올해 수주 물량 중 60% 이상이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이 대두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대체연료 탱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수소위원회와 맥킨지는 ‘수소 인사이트’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30년 전세계 수소 분야 투자 규모가 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특히, 국내외 조선사는 수소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며, 세진중공업은 LPG, LNG, 암모니아 등 탱크 제작 경험을 보유한 만큼 해당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회사의 주력 아이템인 탱크 부문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LNG 연료탱크 기본설계 AIP 획득을 통해 아이템 및 고객사 다변화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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