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M부문 이어 무선사업부도 역사 속으로..MX사업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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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M(IT·모바일)부문을 가전과 합쳐 세트 부문으로 재출범한 데 이어 해당 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주력으로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의 이름을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 IM사업부는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원선이 무너지며 경영진단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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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IM(IT·모바일)부문을 가전과 합쳐 세트 부문으로 재출범한 데 이어 해당 사업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주력으로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의 이름을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바꾼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의 주 매출원인 갤럭시 관련 사업부를 쇄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X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모바일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IM사업부는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연 매출 100조원선이 무너지며 경영진단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사업 매출은 다시 이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X사업부로의 명칭 변경과 함께 내년 임기 3년 차를 맞는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이 어떤 전략으로 갤럭시를 내놓고 매출·출하량을 모두 사수할 수 있을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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