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인권센터, 취약 직종 노동인권 개선방안 논의

여운창 2021. 12. 10.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 인권센터는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노동인권 개선 토론회를 열어 지역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염전 근로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전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토론회 후 최근 신안에서 발생한 염전 근로자 임금 체불사건과 관련해 염전 근로자 노동인권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 인권센터는 10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노동인권 개선 토론회를 열어 지역 노동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염전 근로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전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 날 토론회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종인 '오미크론'으로 인한 전국적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현장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다.

'전남지역 노동인권 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주제로 이남신 한국비정규직노동네트워크 의장의 기조 발제와 노동인권이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직종별 노동인권 실태 발표, 노동인권 개선 종합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남신 의장은 기조발제에서 비정규직 노조 조직률(2.5%), 노동 3권 제약,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비준 문제 등 개선해야 할 노동지표를 제시했다.

또 노동정책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지방정부·시민사회가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지방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직종별 인권 실태 발표에서는 해당 직종의 근로자와 노동인권단체 실무자가 발표자로 나서 국내의 척박한 노동환경과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전달했다.

전남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토론회 후 최근 신안에서 발생한 염전 근로자 임금 체불사건과 관련해 염전 근로자 노동인권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를 전남도, 전남도경찰청, 신안군 등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애숙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취약 직종 노동자의 권리보호와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고, 이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노동기본권 보장 방안을 고민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 '극단 선택' 유한기는 누구인가?
☞ 무단이탈 아니라는 조송화 "선수 생활 계속하고 싶다"
☞ '코로나 확진설' 손흥민 훈련 불참…토트넘 경기 올스톱
☞ 손혜원, 김건희 과거 사진 올리며 "눈동자가 엄청 커져"
☞ 고교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여교사 2심서 징역 5년 구형
☞ 치매 노모 집 밖으로 내쫓아 숨지게 해…장애인 딸 체포
☞ '끝없는 기행' 머스크 "퇴직하고 인플루언서 될까 생각 중"
☞ 이재명 '펨코 글' 삭제돼 …운영진 "셀프홍보 금지, 차단 조치"
☞ 4개월 딸 쿠션에 엎드려 놔 사망…아빠 징역 3년6개월
☞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 1년 열애 끝에 19일 결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