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김영철 "또 이성계 役, 더 굵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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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철이 기존과 다른 이성계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김영철은 10일 오후 2시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1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적으로 이성계 역이 3번째인데 '태종 이방원'에서는 강씨(예지원 분)를 향한 이성계의 사랑도 그려진다"며 "구석구석 깐깐하게 이성계를 다뤄보려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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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10일 오후 2시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1 새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드라마에서 김영철은 이성계 역을 맡는다. 앞서 김영철은 2019년 방영한 JTBC 드라마 ‘나의 나라’에서도 이성계를 연기한 바 있다.
관련 물음에 그는 “같은 이성계 역이지만 작품의 기획 의도에 맞춰 다르게 임하고 있다”며 “방송을 보시면 차이점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태종 이방원’에선 ‘나의 나라’ 때와 달리 가족과 국가에 대한 헤게모니가 모두 다뤄진다. 그렇기에 범위와 연기가 더 굵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개인적으로 이성계 역이 3번째인데 ‘태종 이방원’에서는 강씨(예지원 분)를 향한 이성계의 사랑도 그려진다”며 “구석구석 깐깐하게 이성계를 다뤄보려 하니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작품이다.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예지원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11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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