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이도현, '무채색' 백승유를 다채롭게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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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10회에서 이도현은 과거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수학교사가 된 수학천재 '백승유' 역으로 분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승유는 '국립수학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제막식을 마치고 노정아(진경 분) 교장과 성민준(장현성 분) 의원, 교육부 행정 사무관인 류성재(최대훈 분) 등 여러 사람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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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의 복수극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10회에서 이도현은 과거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수학교사가 된 수학천재 ‘백승유’ 역으로 분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승유는 ‘국립수학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제막식을 마치고 노정아(진경 분) 교장과 성민준(장현성 분) 의원, 교육부 행정 사무관인 류성재(최대훈 분) 등 여러 사람들과 식사 자리를 가졌다. 훈훈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특별한 도움 없이 혼자 이뤄낸 성취의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승유는 “고등학교 때 만난 수학 선생님이요”라고 망설임 없이 답변했다.
또한 윤수에 대해 “학교, 학부모, 학생 다들 맘에 안 들어 했거든요. 왜 그렇게 싫어했을까요? 무슨 잘못을 했다고. 그 선생님 같은 분, 난 본 적이 없는데”라며 언급,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승유는 동창이었던 성예린(우다비 분)의 마음을 이용하기 위해 그에게 다가갔다. 승유는 자신에게 질투와 동경, 애증을 느끼는 예린에게 친절을 베풀며 과거 사건에 대한 정보를 묻기도 하고 그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척하며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했다.
그러나 승유는 윤수에게만은 여전히 다정했다. 승유는 아픈 윤수를 업고 병원으로 데려갔고 그의 응어리진 마음을 다독여주며 듬직한 모습을 선보인 것은 물론 “그 사람들 혼내주려고요. 두발 뻗고 잠 못 자게 할 거예요”, “뭘 그리 대단히 이룬 것도 없지만 그런 건 다시 하면 돼요. 그런데 두 번 다신 잃고 싶지 않은 게 있어요. 다신 숨게 하지 않을 거고 두려워하는 일도, 악몽 꾸는 일도 없게 할 거예요. 예전처럼 웃게 해주고 싶어요. 내가 바라는 건 그게 다예요”라고 앞으로의 계획과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윤수를 조금씩 변화시켰다.
이도현은 ‘멜랑꼴리아’의 2막이 펼쳐진 후로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승유는 그동안의 억울하고 부당한 상황들에 복수하기 위해, 지키고 싶은 사람을 다시 잃지 않기 위해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세상 밖으로 나와 용감하게 맞서고 있다. 이렇듯 성장한 승유의 모습을 때로는 여유 넘치고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날카롭고 도발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며 다채롭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도현은 강한 사람에게 강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약한 ‘강강약약’의 태도로 상대에 따른 톤과 감정의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디테일 장인다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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