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팔자에 1010선 하락

김소연 2021. 12.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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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닥 지수가 1010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하며 지수는 나흘만에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2.87)보다 6.53포인트(0.64%) 내린 1016.34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1010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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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만에 하락..장중 내내 1010선 약보합세
대부분 업종 내려..일반전기전자 등 2% 이상 ↓
에코프로비엠·펄어비스·엘앤에프 4%대 하락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0일 코스닥 지수가 1010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팔자’세를 기록하며 지수는 나흘만에 내렸다. 오미크론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와 더불어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1.10%) 내린 1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1022.87)보다 6.53포인트(0.64%) 내린 1016.34에 하락 출발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내내 1010선에서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62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팔자’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3억원어치, 319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27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류와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등이 2% 이상 밀렸으며 반도체, 디지털콘텐츠, IT종합, 오락·문화, 화학, 제약,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이 1% 이상 내렸다. 유통,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건설, 금융, 금속, 종이·목재 등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이 1% 이상 상승 했다. 이어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운송, 방송서비스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하락했다. 펄어비스(26375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가 4%이상 밀렸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 리노공업(058470) 등도 3% 이상 내렸으며 에이치엘비(028300)가 2% 이상 하락 마감했다. 그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천보(278280),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 등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 CJ ENM(035760)만 1% 이상 상승해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2817만주, 거래대금은 10조80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76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NHN벅스(104200), 램테크놀러지(171010), 해성산업(034810)1우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없이 총 769개 종목이 내렸고,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110개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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