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삼성' 금융계열사 CEO 인사..삼성화재 대표이사에 홍원학(종합)

심재훈 2021. 12. 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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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부문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대표 부사장 승진)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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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 사장 승진
서봉균 삼성증권 부문장,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내정
생명·증권은 유임.."세대교체·안정 추구·전문성 강화"
삼성화재 대표이사에 홍원학 부사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삼성화재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홍원학 삼성화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2021.12.10 [삼성화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하채림 박원희 기자 =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인사가 단행됐다.

삼성화재는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홍원학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장 승진) 후보로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전략영업본부장·FC영업1본부장,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본부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보험업계에서는 당초 최영무 사장의 유임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 차례 연임한 최 사장의 임기가 남아있었고 올해 실적도 좋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뉴삼성'을 기치로 내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세대교체 기조와 과감한 인사가 삼성화재의 대표이사 교체로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화재는 홍 내정자가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회사의 질적 성장과 미래사업 경쟁력 제고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화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김대환 대표, 사장 승진 (서울=연합뉴스) 삼성카드가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2021.12.10 [삼성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삼성카드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대환 대표이사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결정했다.

김대환 대표는 삼성생명에서 마케팅전략그룹 담당임원, 경영혁신그룹장,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한 재무 전문가다.

그는 지난해 삼성카드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래 디지털·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으로 업계 내 입지를 굳혔고,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둬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카드는 부사장 이하 2022년 정기 임원인사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서봉균 삼성증권 부문장 내정 (서울=연합뉴스) 삼성자산운용이 10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 부문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대표 부사장 승진)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 2021.12.10 [삼성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삼성자산운용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부문장을 새로운 대표이사 후보(대표 부사장 승진)로 추천했다.

서봉균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골드만삭스(한국 대표)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삼성증권 운용부문장에 이어 올해 세일즈앤드트레이딩 부문장을 역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서 후보자는 금융투자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운용 전문가로서 삼성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운용 인프라 확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서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은 유임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삼성 금융사들이 내부 승진을 통해 세대 교체를 하면서도 기존 체계를 유지해 안정을 추구했다"면서 "다른 계열사 인재를 CEO로 내세워 전문성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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