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새공원, 한국관광공사 주관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

조성민 2021. 12. 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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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예산황새공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예산황새공원은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노력과 황새 복원 관련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예산황새공원이 있는 광시면 대리 주민들은 논 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2009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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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새공원 [김경희 사진작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예산군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예산황새공원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관광공사 등은 전국 관광지 중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조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31곳을 선정했다. 탄소중립 실천 여행지 12곳, 친환경 가치 확산 여행지 11곳,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 8곳이다.

예산황새공원은 서식지를 조성하기 위한 생태계 보전 노력과 황새 복원 관련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다.

예산황새공원이 있는 광시면 대리 주민들은 논 생물을 섭식하는 황새가 야생에서 스스로 먹이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2009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마을 곳곳에 생태습지인 웅덩이를 설치해 수생생물 종류와 개체 수를 늘리고, 전국 최초로 수생 생물이 이동할 수 있는 논어도를 조성해 황새와 더불어 다양한 생물들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5년 연속 자연번식에 성공해 공원 주변에서 생활하는 야생 황새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황새뿐 아니라 멸종위기종인 반딧불이도 공원에 서식해 관람객에게 생태 여행지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

군 관계자는 "황새공원이 생태관광의 지속가능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황새공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치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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