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감독 "역사왜곡? 전혀 걱정할 필요 없어"

손진아 2021. 12. 1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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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김형일 감독이 역사왜곡에 관한 우려의 시선에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온·오프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형일 감독,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선동혁,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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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김형일 감독이 역사왜곡에 관한 우려의 시선에 생각을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KBS1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온·오프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형일 감독,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선동혁,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형일 감독은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가치라고 해야 할까. 그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가치에 대한 문제, 역사사실에 대한 연구, 자문도 빠짐없이 체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태종 이방원’ 김형일 감독이 역사왜곡에 관한 우려의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KBS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한 편의 해석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우리 드라마는 이렇게 해석한다’라고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보통 생각하는 역사 왜곡이라든지, 그런 건 전혀 걱정할 필요 없다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K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태종 이방원’은 ‘기막힌 유산’, ‘공부의 신’, ‘솔약국집 아들들’, ‘제국의 아침’ 등 묵직함과 트렌디함을 넘나드는 흥행 제조기 김형일 감독과 ‘최강 배달꾼’, ‘조선 총잡이’, ‘전우’ 등을 집필한 이정우 작가가 KBS 드라마 ‘전우’ 이후 다시 재회해 호흡을 맞춘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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