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S&D, GS건설과 함께 LG그룹 계열사 'S&I건설' 인수

이동희 기자 2021. 12. 1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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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LG그룹 계열 건설사인 에스앤아이(S&I)건설을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자이S&D와 GS건설은 공동으로 투자해 S&I건설 지분 60%를 인수할 예정이다.

자이S&D의 투자금 대부분은 재무적투자자(FI)인 글랜우드크레딧 투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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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공동 투자로 S&I건설 지분 60% 인수
©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LG그룹 계열 건설사인 에스앤아이(S&I)건설을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자이S&D와 GS건설은 공동으로 투자해 S&I건설 지분 60%를 인수할 예정이다. 자이S&D의 투자금 대부분은 재무적투자자(FI)인 글랜우드크레딧 투자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S&I건설은 2021년 시공능력평가순위 31위로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여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공장,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공장을 짓는 플랜트사업을 수행했다.

S&I건설의 작년 기준 매출액은 약 1조원이며,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900억원 수준이다. 지난 3년간 성장세가 주춤했지만, 내년부터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 확대로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S&D는 부동산종합서비스기업으로 2018년 주택사업 부문을 확대했다. 이번 인수로 건축과 플랜트 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자이S&D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변동성까지 보완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이고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S&I건설의 실적이 연결손익으로 반영되면 매출 약 2조원, 영업이익 약 1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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