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배우' 손잡은 명품 플랫폼, 거래액 고공행진.. 올해 2조 넘본다

연희진 기자 2021. 12. 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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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명품 선호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속화된 이커머스 시장 확장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대를 열었다.

국내 주요 명품 플랫폼이 인지도 높이기에 성공하면서 거래액이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해부터 차츰 성장세를 보인 명품 플랫폼은 올해부터 저마다 '빅 모델'을 내세우며 본격 광고 경쟁에 들어갔다.

활발한 마케팅을 앞세워 명품 플랫폼의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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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품 시장이 커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계속되는 명품 선호 현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속화된 이커머스 시장 확장은 온라인 명품 플랫폼 시대를 열었다. 국내 주요 명품 플랫폼이 인지도 높이기에 성공하면서 거래액이 고공행진 중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온라인 명품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1% 성장한 약 1조59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2조원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차츰 성장세를 보인 명품 플랫폼은 올해부터 저마다 '빅 모델'을 내세우며 본격 광고 경쟁에 들어갔다. 머스트잇은 주지훈, 발란은 김혜수, 트렌비는 김희애를 모델로 내세우며 인지도 높이기에 열을 올렸다.

이들은 유명 배우를 섭외해 신뢰도를 높이고 '오픈런'(제품을 사기 위해 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이 필요 없이 백화점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머스트잇 광고 이미지./사진제공=머스트잇
활발한 마케팅을 앞세워 명품 플랫폼의 거래액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머스트잇은 최근 누적 거래액이 9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 배우 주지훈을 모델로 선정한 이후 빠르게 주문 건수가 늘었다. 재구매율도 5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애와 손을 잡은 트렌비는 11월 한 달간 거래액 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3배가량 증가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말 쇼핑 수요에 힘입어 트렌비는 12월 거래액 800억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12월 첫째 주 거래액이 전주대비 70% 이상 상승해 무난하게 달성이 예상된다.

배우 김혜수를 모델로 내세운 발란은 지난달 거래액 572억원을 달성하면서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거래액을 경신했다. 순 방문자(MAU)는 600만명, 누적 앱설치도 200만명을 돌파했다.

홍희정 유로모니터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더불어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명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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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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