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기존 이방원과 달라..'평범함' 부각"

백승훈 2021. 12. 1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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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자신이 연기하는 이방원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10일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麗末鮮初)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주상욱)과 그 가족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담아낸다.

역사 속 이방원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들이 이미 많이 나온 가운데, 이날 새로운 이방원을 연기하게 될 주상욱에게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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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주상욱이 자신이 연기하는 이방원의 차별점을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KBS1 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연출 김형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선동혁,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와 김형일 PD가 참석했다.

'태종 이방원'은 여말선초(麗末鮮初)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주상욱)과 그 가족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담아낸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했던 이방원과 이성계(김영철)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릴 예정이다.

역사 속 이방원을 다룬 드라마나 영화들이 이미 많이 나온 가운데, 이날 새로운 이방원을 연기하게 될 주상욱에게 관심이 쏠렸다. 주상욱은 "이방원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이름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를 보면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범한 인간 이방원으로서의 부각이 더 됐다. 극 초반에는 완성되지 않은 평범한 이방원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충분히 비교하며 봐도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PD는 "이방원을 다룬 기존 드라마들은 '(이방원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에 대한 질문이 빠져있었다고 생각한다. '태종 이방원'은 이방원이 했던 모든 행위의 이유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설명했다.

인간 이방원의 새로운 모습을 그릴 '태종 이방원'은 오는 11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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