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주상욱 "KBS 대하사극 주인공 맡게 돼 영광"

2021. 12. 10. 14: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극본 이정우 연출 김형일 심재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김형일 감독, 배우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가 참석했다.

이날 태종 이방원 역을 맡은 주상욱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KBS 대하 사극에서 이방원 역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주상욱은 기존의 이방원과 다른 점에 대해 "이방원이 너무 많이 나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인 것 같다. 저의 이방원은 아마 보시면 '내가 아는 이방원은 저런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라는 착각이 드실 정도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인간 이방원으로서의 모습이 더 부각되는 것 같다. 극이 시작되고 초반에는 완성되지 않은, 기존의 이방원보다 평범한 미완성의 이방원을 보실 수 있을 거다. 비교하면서 보셔도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麗末鮮初)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는 드라마다.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