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KBS 사장 "'태종 이방원', 대하 드라마 명가 타이틀 회복하겠다"

이덕행 기자 2021. 12. 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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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철 신임 KBS 사장이 '태종 이방원' 방송을 앞두고 축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또한 "앞으로 KBS는 시청자들의 많은 요청·요구에 부응해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정통 대하드라마를 많이 선보이겠다. 대하드라마 명가라는 타이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공영방송 KBS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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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사진=kbs
김의철 신임 KBS 사장이 '태종 이방원' 방송을 앞두고 축사를 전했다.

10일 오후 KBS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 현장에는 김형일 감독 그리고 주상욱, 김영철, 박진희, 선동혁, 김명수, 조순창, 김민기기 참석했다.

김의철 KBS 사장은 "오늘 임기를 시작했다. 첫 공식행사로 '태종 이방원' 행사에 방문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배우들을 보니 영광스럽다. 사장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KBS가 대하드라마, 정통 사극의 명가다. 아쉽게도 2016년 '장영실' 이후로 여러가지 사정으로 제작하지 못했다가 5년만에 선보이게 됐다. 그만큼 오랫동안 준비했고 야심차게 준비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대박이 안나면 이상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관심있게 잘 지켜봐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 KBS는 시청자들의 많은 요청·요구에 부응해 '태종 이방원'을 시작으로 정통 대하드라마를 많이 선보이겠다. 대하드라마 명가라는 타이틀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공영방송 KBS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이미지를 회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의철 사장은 "오랫동안 촬영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하셨다.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잘 지키면서 끝까지 촬영 잘해서 '대하드라마' 명가라는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11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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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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