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긴장 속 러시아 "1962년 쿠바 미사일 사태, 재현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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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군사적 긴장이 첨예한 가운데 핵전쟁 직전 시기 '쿠바 미사일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부 차관은 '현 상황이 1962년 미국과 소련 냉전 대치 상황과 비슷한 양상으로 변할 수 있느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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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군사적 긴장이 첨예한 가운데 핵전쟁 직전 시기 '쿠바 미사일 사태'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외무부 차관은 '현 상황이 1962년 미국과 소련 냉전 대치 상황과 비슷한 양상으로 변할 수 있느냐'는 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현지 민영 인터팍스통신은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랴브코프 차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쿠바 미사일 사태는 1962년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미·소가 대립한 군사 위기로 소련이 카리브해 쿠바에 미사일 기지를 건설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미국은 미사일 등 무기를 싣고 쿠바로 들어오는 소련 선박을 막기 위해 해상 봉쇄를 단행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국경에 배치된 수만명 러시아군으로부터 침공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해 나토 미사일이 접경지대에 배치되면 자국 안보에 위협이라며 맞서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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