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김영철 "'나의 나라' 이어 이성계 한 번 더..차이점 있다"

배효주 2021. 12.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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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다시 한 번 태조 이성계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1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극본 이정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작인 '나의 나라'에서 태조 이성계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같은 역할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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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김영철이 다시 한 번 태조 이성계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영철은 12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극본 이정우/제작 몬스터유니온)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작인 '나의 나라'에서 태조 이성계를 연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같은 역할을 맡은 소회를 전했다.

이날 김영철은 "'나의 나라'와 '태종 이방원'은 기획 의도가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우 입장에서 대본에 충실했다. 같은 이성계 역할이지만 임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방송을 보시면서 차이점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의 나라' 이성계보다 '태종 이방원'의 이성계가 더 선이 굵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 누구보다 조선의 건국에 앞장섰던 리더 이방원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작품이다.

주상욱은 조선의 3대 임금 태종 이방원 역을, 김영철은 조선의 첫 번째 왕 태조 이성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진희는 이방원의 아내인 원경왕후 민씨역을 맡아 극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선동혁이 여진족 출신의 장수이자 이성계의 의형제인 이지란으로, 김명수와 조순창이 각각 이방원의 형제이자 이성계의 둘째 아들 이방과 넷째 아들 이방간으로, 김민기가 태종 이방원의 셋째 아들 충녕대군으로 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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