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내년 2월 글로벌 간다..크로스파이어X·로스트아크 '출격'

임영택 2021. 12. 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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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내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다년간 개발한 신작 콘솔 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와 국내 시장에서 흥행한 PC MMORPG '로스트아크'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10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미국 대표 게임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1(TGA 2021)'을 통해 콘솔 기반 신작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내년 2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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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美 게임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통해 일정 발표

스마일게이트가 내년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운다. 다년간 개발한 신작 콘솔 1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X’와 국내 시장에서 흥행한 PC MMORPG ‘로스트아크’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특히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시장을 정조준했다.

10일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미국 대표 게임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 2021(TGA 2021)’을 통해 콘솔 기반 신작 1인칭 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내년 2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로스파이어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TGA 2021’에서 공개된 영상은 가상의 글로벌 군사 기업 ‘글로벌 리스크’와 ‘블랙 리스트’가 대립하는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전투 장면을 담아냈다.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플레이 장면도 확인 가능하다.

‘크로스파이어X’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작 ‘크로스파이어’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최초로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게임이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크로스파이어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축한 싱글 캠페인, 원작의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 독자적인 캐릭터 성장 방식인 ‘택티컬 그로스 시스템’ 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특히 엑스박스 시리즈 X에서는 통해 4K 해상도에서 60프레임 이상의 부드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으며 확연히 줄어든 로딩 시간으로 안정적인 ‘심리스’ 플레이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맥스페인’, ‘엘런웨이크’ 등을 제작한 핀란드의 개발 명가 레메디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한 싱글 캠페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대표 지원길)가 제작한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신규 영상도 공개됐다. 아마존게임즈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로스트아크’는 내년 2월 11일 북미와 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까지 총 6개 언어로 송출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국내 출시 후 최고 동시접속자 35만, 월간 순수 이용자 100만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 러시아 지역에 서비스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현지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95% 이상의 이용자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비공개 테스트 기간 최고 동시접속자는 8만8000명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지원길 대표는 “세계 최대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북미와 유럽을 비롯해 남미와 오세아니아까지 ‘로스트아크’의 출시를 기다려 주셨던 전세계 MMORPG 팬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서비스도 국내와 같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할 것이며 대한민국 MMORPG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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