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히터 틀고 고속도로 '졸음운전'.."30분 마다 환기 필수"

이소은 기자 2021. 12. 10.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겨울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최근 1개월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16명 발생했으며, 이 중 10명이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3년 간 고속도로 사망자 현황을 보면 겨울(11월~다음해 1월)은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평균 79%로 61~71% 수준인 다른달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정디자이너 /사진=김현정디자이너

겨울을 맞아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늘어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최근 1개월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16명 발생했으며, 이 중 10명이 졸음운전으로 추정된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일평균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지난 1월부터 11월16일까지 0.45명이었으나 다음날인 11월17일까지 12월10일 현재까지 0.67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3년 간 고속도로 사망자 현황을 보면 겨울(11월~다음해 1월)은 졸음 및 주시태만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평균 79%로 61~71% 수준인 다른달에 비해 월등히 높다. 특히 12월은 81%로 연중 가장 높은 달이다.

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장시간 히터를 틀고 운전할 경우 졸음운전 위험성이 급증한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30분마다 환기 및 2시간 마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그 여자 관상 봤나, 싫다"…'나는 솔로' 男출연자 태도 논란"만지기만 했다"…아동센터 여아 8명 성추행한 20대 공익'이혼 소송' 최정윤, 절친에 "남편 사랑 받는 네가 부러워"아내와 아들 친구 불륜 의심한 남편…딸은 극단선택, 아들은 가출동료 여경과 숙직실서 성관계한 남경…법원 "파면 정당"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