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실종 60대 여성, 야산서 시신으로 발견돼(종합)

이바름 2021. 12.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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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을 특정,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1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59)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여성과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받아 포항시 남구의 한 야산에 유기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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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찰, 지인 A씨 특정해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

[그래픽]

[포항=뉴시스]이바름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실종된 60대 여성이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망 직전까지 함께 있었던 50대 남성을 특정,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봉수)는 1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A(59)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어머니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돌입한 경찰은 피해 여성의 차량에서 핏자국을 발견, 강력 사건으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CCTV 등을 확인해 여성과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고,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받아 포항시 남구의 한 야산에 유기된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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