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더 편리하게".. 클럽하우스, '대화방 기능' 업데이트

클럽하우스는 10일 '대화방 개설'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대화방 선택권을 강화하는 'NSFW'(Not Safe For Work) 기능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는 10일 '대화방 개설' 기능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대화방 선택권을 강화하는 'NSFW(Not Safe For Work)' 기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총 참석자 수 확인' 기능을 대화방을 참가하는 사용자 모두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대화방 개설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이 대화방을 더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도록 개편됐다. 대화방 개설자나 크리에이터는 방의 공개 범위를 설정할 수 있고 소속된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방을 개설할 수 있다.

비공개 대화방의 링크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다. 앞으로 크리에이터들은 방을 개설하기 전에 공개방의 다시 듣기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고 고정 링크와 토픽 추가, 언어 표시, 손들기 허용 여부 및 오디오 품질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크리에이터들은 캘린더나 커뮤니티 페이지를 통해 대화방 일정을 예약할 수 있고 업데이트된 대화방 개설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에게 먼저 제공되고 추후 iOS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직장에서나 업무 중에 참여하기 적절하지 않음을 뜻하는 NSFW 기능도 출시했다. 이제 사용자들은 개인 설정을 통해 NSFW로 분류된 대화방을 클럽하우스 앱 내 대화방 리스트를 확인하는 복도에서 보이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설정 내 계정 옵션을 선택한 후 NSFW 방 숨기기를 선택하면 된다. 개인이 원하는 대화방 종류와 참여 여부에 대한 사용자 결정권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화제였던 참석자 수 확인 기능 역시 참석자 모두에게 공개된다. 이제 대화방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대화방에 참석했던 총 참석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총 참석자 수 확인 기능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분석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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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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