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중부고속도로서 추돌사고 잇따라.. 2명 사망·8명 부상

배소영 2021. 12.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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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두 차례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3분쯤 성주군 성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81.6㎞ 지점에서 SUV 차량이 교량 보수공사에 투입된 2.5t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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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9시 6분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성주터널 안에서 화물차 2대와 승합차 1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이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두 차례 추돌 사고로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8시3분쯤 성주군 성산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81.6㎞ 지점에서 SUV 차량이 교량 보수공사에 투입된 2.5t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가 숨졌다. 도로 2차로 중 1개 차선은 통제됐다.

이 사고로 인한 또 다른 사고도 발생했다. 차량이 정체되던 같은 날 오전 9시6분쯤 사고 지점에서 1㎞가량 떨어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76.7㎞ 성주터널 안에서 화물차 2대와 승합차 1대, 승용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부상자 8명이 발생했다.

이날 두 차례 추돌 사고로 차량은 거북이걸음을 했다. 터널 뒤편 4㎞까지 2시간여에 걸쳐 일대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성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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