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4·4분기 순이익 컨센서스 상회 예상-현대차증권

배한글 2021. 12. 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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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1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4·4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4·4분기 순이익이 81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701억원)을 재차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DGB금융지주의 4·4분기 건전성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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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10일 DGB금융지주에 대해 올해 4·4분기 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 1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종가기준 DGB금융지주 주가는 9640원이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지주의 올해 4·4분기 순이익이 81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701억원)을 재차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순이자마진(NIM)과 대출금이 전분기 대비 각각 6bps(주당 순자산가치), 1.4% 확대될 것"이라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대출성장이 10%에 근접하고 분기 NIM 또한 상승 추이를 이어가 내년 순이자이익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DGB금융지주의 변동금리대출 비중이 81.8%로 비교적 높아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마진 향상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분기 중 특이요인으로 희망퇴직에 따른 판관비가 다소 증가한다"면서 "하지만 전분기에 없었던 부실채권(NPL) 매각이 시행되면 이를 많이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DGB금융지주의 4·4분기 건전성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를 염두에 둔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가능성은 상존하나 작년에 비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내년 NIM의 전년 대비 상승폭이 은행 중 가장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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