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국 자치구 중 청렴도 최고 달성

김근주 2021. 12. 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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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는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시·구·군), 교육청, 공직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내·외부 청렴도 부패사건 발생 등을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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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구청 [울산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전국 자치구 중에서 가장 높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시·구·군), 교육청, 공직 유관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내·외부 청렴도 부패사건 발생 등을 합산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한다.

중구 종합청렴도는 8.49점으로 지난해 8.36점보다 0.13점 상승했다.

중구 종합청렴도 등급은 2019년 4등급, 2020년 3등급, 2021년 2등급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2등급은 전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라고 중구는 설명했다.

특히 내부청렴도 평가 점수는 전년 대비 기초자치단체는 평균 0.03점, 자치구는 평균 0.11점, 전체 평가 기관은 평균 0.02점 하락했지만, 중구는 0.29점 상승했다.

중구는 그동안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전 직원 청렴서약서 작성, 부패 취약시기 청렴 문자 전송, 외부 민원인 대상 부패 신고 안내문 및 문자 발송 등 23개 시책을 추진해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중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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