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흐리지만 포근한 날씨..12일 전국 기온 뚝

서동준 기자 2021. 12.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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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2일부터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며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10일과 11일도 낮 최고기온이 각각 8~17도, 7~15도를 기록하며 평년 최고기온(3.1~10.8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요일인 12일과 13일 사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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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일대의 가로수에 뜨개옷이 입혀졌다. 연합뉴스 제공.

일요일인 12일부터 찬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며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9일 “북위 60~80도에 위치한 찬 공기 벨트에서 11월 내내 주기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해 큰 추위를 일으켰으나 최근 이런 움직임이 둔화하면서 따뜻한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10일과 11일도 낮 최고기온이 각각 8~17도, 7~15도를 기록하며 평년 최고기온(3.1~10.8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11일 기온은 서울 4~10도, 춘천 1~7도, 강릉 6~13도, 청주 5~10도, 대전 4~11도, 전주 5~12도, 광주 6~13도, 대구 6~13, 부산 8~15, 제주 9~15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요일인 12일과 13일 사이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에서 구름대가 발달하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12일 지역별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1~6도, 강릉 5~11도, 청주 3~8도, 대전 3~8도, 전주 5~9도, 광주 6~10, 대구 5~10도, 부산 7~13도, 제주 9~13도로 예상된다. 11일과 오전 최저기온은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최대 5도 낮아지며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동준 기자 bi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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