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7천 명대 확진..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박재현 기자 2021. 12. 1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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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22명으로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성인 대상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7천22명 나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4천 명대를 기록한 일일 확진자 수가 보름여 만에 7천 명대로 급증한 뒤 이어지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누적 확진자도 40만 명 진입 한 달도 안돼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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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천22명으로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0일) 성인 대상 3차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기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7천22명 나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말 4천 명대를 기록한 일일 확진자 수가 보름여 만에 7천 명대로 급증한 뒤 이어지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누적 확진자도 40만 명 진입 한 달도 안돼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52명으로 사흘 연속 800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도 53명 늘어 지금까지 4천130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은 85.4%가 가동되고 있는데, 하루 넘게 병상 입원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1천258명으로 사실상 포화 상태입니다.

재택 치료자도 오늘 처음으로 2만 명 대를 넘었습니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은 신규 사례가 3명 더 확인돼 누적 감염자는 63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늘 백신 3차 추가 접종을 기본 접종 완료 뒤 3개월 만에 할 수 있도록 접종 기간을 단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나면 누구나 3차 추가 접종이 가능하도록, 접종 간격을 단축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전국 의료기관에 행정명령을 발동해 중증 병상 240여 개를 비롯해 전국에서 1천900여 개의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확산세가 계속될 경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 특단의 방역대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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