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가스집 찾은 비건, 별점 테러.."안 먹어봤지만.."

이선영 2021. 12. 10. 1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돈가스 가게에 방문한 한 채식주의자가 '비건' 메뉴가 없다는 이유로 리뷰를 낮게 준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결국 A씨는 돈가스를 2개 시켰지만, 가게 주인의 답변에 기분이 상해버렸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채식주의자가 애초에 돈가스집을 왜 가나" "안 가면 되지 왜 테러를 하지" "너무 비상식적인 행동" "사장님은 무슨 죄냐"며 A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돈가스 가게에 방문한 한 채식주의자가 ‘비건’ 메뉴가 없다는 이유로 리뷰를 낮게 준 사실이 알려지며 공분을 사고 있다. ‘비건’이란 동물성 식품(고기, 우유, 달걀 따위)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날 ‘돈가스집에 온 비건, 리뷰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별다른 설명 없이 한 돈가스집 리뷰를 캡처된 사진에 따르면 손님 A씨는 친구가 돈가스를 먹고 싶다고 해 최근 한 가게를 방문했다.

그러나 A씨는 채식주의자였고, 메뉴판을 확인해 보니 그가 먹을 만한 메뉴가 존재하지 않았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당시 손님이 없던 터라 A씨는 ”1인분만 주문이 가능하냐“고 물었지만 가게 주인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결국 A씨는 돈가스를 2개 시켰지만, 가게 주인의 답변에 기분이 상해버렸다고 한다.

A씨는 “이미 빈정 상한 상태라 모든 게 곱게 보일 리 없는 상태였다”며 “돈가스 2개 튀기는 데 25분 걸리는 것도 짜증 났다”고 했다. 이어 “사장님 기침하는 것도 거슬리고 맛은 모르겠으나 돈가스가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고 리뷰 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사장님 마인드는 별로인 듯하다“며 별점 1점을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채식주의자가 애초에 돈가스집을 왜 가나“ ”안 가면 되지 왜 테러를 하지“ ”너무 비상식적인 행동“ ”사장님은 무슨 죄냐“며 A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