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5인 제한 부활?.."확산세 지속 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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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 기존 방역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오전 중대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위중증 환자수와 같은 세부적인 기준보다는 여러 가지를 주간별, 단계별로 긴급위원회 평가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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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행정명령 통해 병상 확보…3차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정부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강화 등 기존 방역조치 재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오전 중대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산세가 누그러들지 않는다면 특단의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확진자, 위중증 환자수와 같은 세부적인 기준보다는 여러 가지를 주간별, 단계별로 긴급위원회 평가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차 유행에서 가장 강력했던 조치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오후 9시 운영 제한이었다"며 "조치가 필요하다면 운영시간 제한, 사적모임 제한 강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일일 확진자는 7022명으로, 3일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도 840→857→852명으로 800명대를 유지했다.
병상도 포화상태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79.3%, 수도권은 85.4%까지 올랐다. 준중증환자 병상가동률도 전국 73.9%, 수도권 76.2%다.
정부는 이날 다시 행정명령을 발동, 병상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전국의 500~699병상 규모 의료기관 28곳을 대상으로 중증 및 준중증 병상 241개를 확보하고, 비수도권의 200~299병상 의료기관 137곳에서 중등증환자 병상 1658개를 확보한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 3차 접종 간격도 단축한다. 기존 4~5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한다.
이 통제관은 "(기본접종 이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모든 국민은 13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며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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