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아들 특혜입원' 수사 착수..경찰, 다음주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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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홍 부총리 아들은 11월24일 다리 발열 및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응급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안내받고 환자등록이 취소됐으나 약 2시간 뒤 입원 결정이 내려져 특실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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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이기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아들의 서울대병원 특혜입원 논란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홍 부총리와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고발인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홍 부총리와 김 원장을 직권남용·업무방해·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홍 부총리의 전화를 받고 그의 아들에게 1인 특실 입원을 결정한 것은 직권남용이자 업무방해"라며 "국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어처구니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 부총리 아들은 11월24일 다리 발열 및 통증으로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응급상황이 아니라는 진단이 나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을 것을 안내받고 환자등록이 취소됐으나 약 2시간 뒤 입원 결정이 내려져 특실에 입원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위급하지 않은 일반환자는 입원진료를 하지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홍 부총리가 아들이 감염내과 환자인데도 신장내과 교수인 김 원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의혹이 증폭됐다.
기재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증상에 대한 걱정이 커 평소 친한 김 원장에게 여쭙는 전화를 했으며 병실 사용료가 비싸 남아있던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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