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에 6.8만명 몰려.. 하남교산 경쟁률 '52.4대 1'
강수지 기자 2021. 12. 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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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3차 사전청약이 마감된 가운데 약 7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신청을 마감한 결과 4167가구에 6만8302명이 접수해 16.4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은 1056가구에 5만5374명이 신청해 5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172가구에 7191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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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를 포함한 수도권 공공택지 3차 사전청약이 마감된 가운데 약 7만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년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신청을 마감한 결과 4167가구에 6만8302명이 접수해 16.4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은 1056가구에 5만5374명이 신청해 5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전청약을 진행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신청자가 나왔다.
타입별로 보면 A2블록 59㎡(이하 전용면적)는 706가구에 4만7575명이 신청해 67.4대 1로 마감됐다. 58㎡는 20가구에 773명이 접수해 38.7대 1, 55㎡는 25가구에 578명이 접수해 23.1대 1, 51㎡는 305가구에 6448명이 접수해 21.1대 1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관심지역인 과천 주암은 114가구에 3944명이 신청해 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주암의 경우 해당지역 거주자에게만 공급한 점을 감안했을 때 이례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양주 회천은 825가구에 1793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은 2.2대 1이다.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분포를 보면 공공분양은 30대가 48.3%로 가장 많았고 40대(23.8%), 50대(12.6%)가 뒤를 잇는 등 1~2차 사전청약과 비슷했다.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거주자 대상 접수 후 수도권 거주자 추가 접수가 진행됐다. 2172가구에 7191명이 신청해 3.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과천 주암과 시흥 하중은 각각 1421가구에 6057명이 신청해 4.3대 1, 751가구에 1134명이 신청해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국토부는 이달 말에 13만6000가구가 공급되는 4차 사전청약을 공고한다. ▲남양주 왕숙 2300가구 ▲부천 대장 1800가구 ▲고양 창릉 1700가구 등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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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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