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465명 확진..중학교서 44명 무더기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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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 중인 미추홀구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이날 0시 현재 인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8천1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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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65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확진 사례를 보면 중구 모 중학교에서 지난 8일 확진자 9명이 발생해 접촉자와 학생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날 44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가 53명으로 늘어났다.
미추홀구 초등학교에서도 지난 2일 이후 확진자 17명이 발생한 데 이어 전날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이 확산 중인 미추홀구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3명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이 중 40명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이며 나머지 11명은 오미크론 의심 확진자로 분류돼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시청 공무원들의 감염 확산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이후 시청 공무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1명이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본청 근무 전 직원에 대해 오는 1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코로나19 유증상 발현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 3명이 숨져 누계 사망자는 17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현재 인천 전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8천175명이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70개(가동률 88.6%)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954개 중 704개(가동률 74.4%)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hong@yna.co.kr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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