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전국 중증·준증증 병상 241개 추가 등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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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발동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내 200~299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등증 환자(중증은 아니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전담치료병상 1658개를 추가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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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병상 모두 확충 시 전담병상 1413개
준증증 746개, 중등증 1만 3852개로 늘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10일부터 발동한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내 200~299병상 의료기관 중 코로나19 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지 않은 137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등증 환자(중증은 아니나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전담치료병상 1658개를 추가 확보한다.
다만, 행정명령 발령 후 지자체(시·도)에서 각 의료기관의 시설 및 인력 등의 여건을 점검하고 병상 확보계획을 수립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제 확보 가능한 병상은 변동될 수 있다.
목표한 병상을 모두 확충하게 되면 9일 기준 중증 전담병상은 158개가 증가한 1413개, 준중증 전담병상은 83개가 증가한 746개, 중등증 전담병상은 1658개가 증가한 1만 3852개로 늘어난다.
중수본은 “앞으로 중수본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코로나19 치료만을 전담하기 위해 중증도에 따른 모든 유형의 병상을 운영하는 거점전담병원도 지속적으로 발굴·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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