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아이언샷과 퍼트 연습에 집중한 효과다"

정대균 2021. 12. 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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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끝내고 나서 아이언과 퍼트 연습에 집중했다." 안나린(25)의 기세가 무섭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이랜드 오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 2차전 첫날 15번홀까지 8타를 줄여 중간합계 22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지난 주 보다 그린이 까다로운 것 같아서 아이언샷과 퍼트에 집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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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 /사진=KLPGA
[파이낸셜뉴스]"1차전 끝내고 나서 아이언과 퍼트 연습에 집중했다."
안나린(25)의 기세가 무섭다. 안나린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RTJ 하이랜드 오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시리즈 2차전 첫날 15번홀까지 8타를 줄여 중간합계 22언더파로 선두에 1타 뒤진 2위에 자리했다.

경기를 마친 뒤 안나린은 "전반적으로 샷과 퍼트가 좋았다. 아직 라운드를 마치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 굉장히 좋은 점수를 내고 있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당초 예정시간보다 3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다. 전체적으로 컨디션 난조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안나린은 "대기하면서 가능한 체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1차전을 마치고 나서 2차전 시작까지 몇일 간의 휴식 기간을 효과적으로 보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했다. 안나린은 "지난 주 보다 그린이 까다로운 것 같아서 아이언샷과 퍼트에 집중했다"고 했다. 이날 안나린은 보기는 1개로 줄이고 9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이에 대해 안나린은 "그렇게 많은 버디를 잡은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버디를 잡았을 때 파를 잡은 것처럼 느끼면서 차분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2차전 2라운드 시작에 앞서 1라운드 3개홀 잔여홀 경기를 먼저 치러야 하는 안나린은 "내일 한 샷 한 샷에만 집중하면서 내 플레이를 이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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