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ESG 전담부서 신설.."ESG 경영 속도 낸다"
ESG 전담부서는 사업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ESG 방향을 명확하게 수립해 고객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전략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수생태 보전을 위한 다각적인 물 사업 분야 시공 및 지속적인 연구개발등을 통해 ESG경영을 수행해 왔다.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정수장, 상하수도관로를 비롯해 롯데월드타워의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을 시공하고,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며 수자원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나 음식물 폐수, 축산 폐기물과 폐수 등을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발전기를 가동하는 연료로 사용돼 전기를 생산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현대차증권과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논산시의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체결됐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와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외주 파트너사 하도급 대금 100% 현금 지급과 직접 대여금과 동반성장펀드 금액 증액, 코로나19 방역 용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전사적 ESG 운영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경영진뿐만 아니라 임직원이 ESG에 공감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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