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의전원 등 도입 기여.. IBC '세계 100대 교육자'에 선정되기도

박정경 기자 2021. 12. 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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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한 교육 전문가다.

특히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의 '대학의 미래' 시리즈로 함께 펴낸 '준비하는 대학만 살아남는다' '대학 살아남기' 등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화두를 던져 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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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안 인터뷰 - 이현청 연구소장은

‘대학 살아남기’펴내 성장 모색

“미래의 대학 역할 항상 고민”

이현청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은 우리나라 고등교육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한 교육 전문가다. 대학교육 평가 도입, 국립대학교육 법인화와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공학인증원 도입 등 현대적인 대학교육 시스템은 대부분 이 소장이 관여했다. 상명대와 호남대 등 대학 2곳에서 총장을 지냈고,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의 행정을 누구보다 잘 꿰뚫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아울러 ‘대학 혁신’을 화두로 교수·교과과정, 전략 관련 개혁 작업에도 다양한 성과를 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소장은 고등교육 분야 공로로 지난 2011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세계 100대 교육자(IBC Top 100 Educators)’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을 맡아 국내외 대학 교육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김종량 한양학원 이사장과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의 ‘대학의 미래’ 시리즈로 함께 펴낸 ‘준비하는 대학만 살아남는다’ ‘대학 살아남기’ 등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들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화두를 던져 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4·5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되는 미래상과 대학의 역할을 해외 혁신 사례 등을 통해 통찰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소장은 “대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 늘 고민한다”며 “명품 총장이 명품 대학을 만든다는 ‘총장론’과 산학협력에 대한 책을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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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전남 장흥 출생 △1975년 한양대 교육학과 졸업 △1983년 미국 남일리노이대 철학박사(평생교육학) △1984년 부산대 교육학과 교수 △1985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교수 △1998∼2006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2006∼2008년 호남대 총장 △2008∼2011년 상명대 총장 △2010년 한국대학총장협회 회장 △2015년∼현재 한양대 고등교육연구소장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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