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등

기자 2021. 12.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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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준 외 지음.

이언 해킹 지음, 최보문 옮김.

이창익 지음.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등 공공장소부터 동네 서점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을 매혹시킨 장소와 기억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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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류영준 외 지음.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기억하는 모든 마음의 작용을 관장하는 것은 뇌. 수술적 과정을 거치든(침습적) 거치지 않든(비침습적), 뇌를 자극하는 신경과학기술은 이미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다. 책은 이 신기술이 가져온 철학적·윤리적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한다. 이상북스. 256쪽, 2만 원.

내 인생의 인문학

마틴 하글런드 지음, 오세웅 옮김.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고, 내 삶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중심에 놓는 삶은 어떻게 가능할까. 저자는 문학부터 철학, 사회학, 경제학, 종교학에 이르는 고전에서 답을 구한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견고한 철학적 기반을 제시한다. 생각의길. 536쪽, 3만3000원.

미치광이 여행자

이언 해킹 지음, 최보문 옮김. 19세기 말 유럽에서 ‘둔주(遁走·달아나다)’ ‘보행성 자동증’ ‘방랑벽’ 등으로 불린 정신질환이 20여년 만에 돌연 사라졌다. 저자는 이를 통해 많은 정신질환이 실재하지 않고 만들어진 게 아닌지 의문을 제기한다. 바다출판사. 432쪽, 1만7800원.

아메리칸 파이어

모니카 헤시 지음, 박동복 옮김. 2012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미국 버지니아주의 소도시 어코맥 카운티에서 86건의 연쇄방화가 발생했다. 현장 취재와 재판 기록 등을 통해 이 사건이 미국 사회의 변화, 범인들의 순탄치 않은 삶, 지역 공동체의 몰락과 연관되는 양상을 살폈다. 돌베개. 371쪽, 1만7500원.

우리는 기후 변화에도 적응할 것이다

매슈 E 칸 지음, 김홍옥 옮김. 자원의 희소성이 커지면 인간의 창의성이 촉발된다는 ‘사이먼의 가설’은 기후위기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책은 기후위기 속에 우리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개인·기업·정부가 새로운 위협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탐구한다. 에코리브르. 456쪽, 2만5000원.

팩트풀니스를 찾아서

한스 로슬링·파니 헤르게스탐 지음, 김명주 옮김. 베스트셀러 ‘팩트풀니스’ 저자 한스 로슬링의 유작이자 자서전. 가난·질병·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의사이자 통계학자,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상가로서 저자의 일생과 ‘팩트풀니스(사실충실성)’ 개념의 탄생 과정이 펼쳐진다. 김영사. 360쪽, 1만6800원.

미신의 연대기

이창익 지음. 미신으로 불리는 믿음이 특히 자연스럽게 유통되던 일제강점기의 미신을 살폈다. 저자는 인육포식, 풍장, 구타 치료 등 괴기스러운 사례에서 도덕과 상식, 과학과 이성 같은 평균적 가치를 침묵시키는 당대 사람들의 공포와 절망, 슬픔을 읽는다. 테오리아. 544쪽, 2만5000원

공간을 탐하다

임형남·노은주 지음. 부부 건축가인 저자들은 익숙한 일상적 공간도 한 걸음 더 다가가면 그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말한다.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등 공공장소부터 동네 서점에 이르기까지 저자들을 매혹시킨 장소와 기억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물과사상사. 292쪽,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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