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역세권 활성화..주택 199가구·공공산업시설 조성

박승희 기자 2021. 12. 10.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대림동 993-15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원회는 같은 날 양곡도매시장을 양재동 229번지 일대로 이전하기 위한 유통업무설비·세부시설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3종일반주거→일반상업지 용도지역 상향..지역필요시설 들어서
도건위, 서진학교 증축·강서도서관 분관 신설 결정..고척동엔 복합청사
영등포구 대림동 993-15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서울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시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대림동 993-15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역세권 인근 토지를 맞춤형으로 고밀‧복합개발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콤팩트시티'를 만들기 위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며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공공임대산업시설과 어린이집, 키움센터, 생활체육시설 등 지역필요시설이 조성된다. 도심형 주거시설 199가구도 조성된다.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충분한 전면공지를 확보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면서 보행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위원회는 같은 날 양곡도매시장을 양재동 229번지 일대로 이전하기 위한 유통업무설비·세부시설 조성계획을 변경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양곡도매시장은 이전해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현대화하고 중도매인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강서구 가양동 1477번지 일원에 대한 가양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도 변경, 지난해 개교한 발달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증축하고 복합문화시설인 강서도서관 가양분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구로구 고척동 102-1번지 일대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에 공영 주차장을 만들고, 지역 숙원사업인 구로세무서 이전 및 구로구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도 결정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