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9개' 안나린, 잔여홀 남기고 선두와 1타 차 추격

김현지 2021. 12. 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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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2주차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안나린은 12월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마시우스 골프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2주차 대회 첫날 5라운드 경기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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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현지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2주차 첫날 경기에서 순항했다. 첫날 잔여 홀을 남긴채 선두를 바착 추격했다.

안나린은 12월 10일 미국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마시우스 골프 코스(파72, 6685야드)에서 치러진 'Q시리즈' 2주차 대회 첫날 5라운드 경기에서 15번 홀까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22언더파를 작성한 안나린은 5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던 폴린 루생 부샤르(프랑스)를 1타 차로 바짝 뒤쫓았다.

안나린은 3번 홀(파4)부터 질주를 시작했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시작으로 5번 홀(파4)까지 3개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냈다. 이어 8번 홀(파4)과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는 등 전반 홀에서만 5타를 줄여냈다.

3개 홀 연속 버디가 이날 가장 많은 홀 연속 버디가 아니었다. 8번 홀(파4)부터 11번 홀(파5)까지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솎아내기도 했다. 이어 13번 홀(파3)에서 8번째 버디를 솎아내며 선두를 추격했다.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선두와 타수가 벌어지는 듯 싶었지만, 선두인 부샤르가 15번 홀(파5)에서 보기, 안나린이 버디를 낚으며 1타 차로 격차가 좁혀졌다.

이날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가 2시간 넘게 지연됐다. 선두와 5타 차 단독 3위로 선두 부샤르, 단독 2위였던 최혜진과 함께 마지막 조로 출발한 안나린은 첫날 경기를 15번 홀에서 마쳐야했다.

안나린, 부샤르와 한 조로 경기한 최혜진은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다. 버디를 5개 낚았지만, 보기를 3개 범하며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선두와 1타 차로 출발했지만, 4타 차 공동 3위다.

한편, 공동 45위까지 선수에게는 시드가 주어지며 순위가 높을 수록 시드 순번이 높아 출전 기회가 많다. 20위 밖 선수들에게는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 시드도 함께 주어진다.

첫날 5라운드 경기를 마친 홍예은은 1타를 잃어 합계 8언더파 공동 22위다. 김민지는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공동 53위다. 박금강은 1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공동 64위다. (사진=안나린/뉴스엔DB)

뉴스엔 김현지 928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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