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사전청약 6.8만명 몰렸다..하남교산 59㎡ '67대1'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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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교산, 과천주암, 양주회천 등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6만8000여명이 몰렸다.
━하남교산 1056가구 모집에 5.5만명 신청해 신청자수 최다...23일 당첨자 발표━국토교통부는 올해 3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에 대한 청약신청을 마감한 결과, 6만8000명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하남교산의 경우 1056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5만5000명이 신청해 그간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 신도시 중 가장 많은 신청자 수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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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하남교산의 경우 1056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5만5000명이 신청해 그간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한 신도시 중 가장 많은 신청자 수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전용 59㎡는706가구 모집에 4만7575명이 몰려 경쟁률이 67.4대1로 가장 높았다.
하남교산에 이어 관심지역인 과천주암 지구도 114가구 공공분양 공급에 약 3900명이 신청했다. 해당지역 100% 공급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인 경쟁률이다. 이 지역은 모두 84㎡ 면적이라서 인기가 많았다.
신혼희망타운은 당해지역 거주자 대상 접수 이후 수도권 거주자 추가 접수가 진행됐다. 약 7000명이 신청해 최종 3.3대1 경쟁률로 마감됐다. 다만 시흥하중 A4 55㎡는 317가구 모집에 335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1대1로 저조했다.
사전청약 신청자 연령분포는 1·2차와 유사했다. 공공분양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8.3%) 40대(23.8%) 50대(12.6%)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4.2%, 20대 13.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역별 신청자 중 서울이 46.4%, 경기·인천이 53.5%로 서울 거주자가 경기도에 위치한 사업지구에 관심이 많았다.
국토부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당첨자를 오는 23일 우선 발표할 예정이다. 소득이나 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한다.
한편 올해 사전청약 중 최대 물량이 공급되는 다음 4차 사전청약은 12월 말 청약공고를 시작으로 접수신청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8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등 13만6000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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