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돈 버는 게임' 2종 공개.."다음해 3월 글로벌 출시"

(네오위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네오위즈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일명 '플레이투언'(P2E, 돈 버는 게임) 2종을 공개했다.

네오위즈는 P2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티징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티징 사이트에서는 각 게임의 예고 영상, 출시 일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크립토 골프 임팩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는 첫 골프 P2E 게임으로, 네오위즈의 스포츠 모바일 게임 '골프임팩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새로 출시하는 게임이다.

회사 측은 "간편한 조작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 PVP(이용자간대결)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한 턴제 전략 RPG '브라운더스트' 역시 P2E 시스템를 적용한다. 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서비스명은 '브레이브 나인'으로 오는 2022년 2분기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P2E 게임들은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 '네오플라이'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네오핀'을 기반으로 서비스된다.

네오위즈 측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하며 게임 코인을 획득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게임 코인은 네오핀 토큰으로 교환하거나 이를 활용해 게임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다"며 "또한 보유한 네오핀 토큰을 각 게임 코인으로 교환해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ukge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