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 10일 모델하우스 오픈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505-1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가 10일 이곡동 1258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감삼동에서만 3번째 공급되는 ‘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 단지다.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16일 청약을 진행하며, 22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8층에 전용면적 84㎡, 94㎡ 아파트 363세대와 84㎡ 오피스텔 203실 등 총 566가구의 중대형 위주의 고품격 공간과 평면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9년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320가구)’과 2020년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II(246가구)’와 합하면 총 1132가구의 초고층 주상복합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이번 3차 단지는 총 566가구로 1, 2차 단지를 합한 만큼 규모가 큰데다 올해 대구에 공급되는 단지들 중에서도 가장 상품성이 뛰어난 단지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III’은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기본 제공하며, 4단계에 걸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해링턴 플레이스의 특화설계인 ‘4스텝 미세먼지 제거 프로젝트’를 비롯해 무인택배 시스템,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또한,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548,694명(2021년 9월 기준)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도 대구 중심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대구 도심지에서 가장 큰 산업단지인 성서산업단지를 비롯해 달성군 일대의 산업단지, 그리고 구미시로 접근성도 뛰어나 수요가 매우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대구광역시청 신청사가 중구 본청과 북구 분청 시청사를 통합해 달서구 두류3동 옛 두류정수장 터에 들어설 예정이다.

‘해링턴 플레이스’의 브랜드파워도 흥행요소로 꼽힌다. 2019년에는 감삼동에 공급된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이 평균 14.98대 1, 만촌동의 ‘해링턴 플레이스 만촌’이 18.06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감삼동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Ⅱ’가 24.55대 1, 남산동 ‘해링턴 플레이스 반월당2차’가 평균 42.48대 1, 최고 70.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대구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