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이전..유통시설 현대화

임미나 2021. 12.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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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양곡도매시장을 양재동 229-7번지(8,426㎡)로 이전 설치하고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현대화해 중도매인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가양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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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양동 서진학교 증축..인근에 공공도서관 건립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대상지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서울시는 9일 제2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이전을 위한 양재택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양곡도매시장 부지에 양재R&D캠퍼스(가칭)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시설을 이전하는 내용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으로 양곡도매시장을 양재동 229-7번지(8,426㎡)로 이전 설치하고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현대화해 중도매인사무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가양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2020년 3월 개교한 발달장애 특수학교인 서진학교를 증축하고, 2017년 서진학교 설립 계획 시 주민들에게 약속한 복합문화시설(도서관)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꼭 필요한 시설인 서진학교 교사동을 증축해 부족한 교육공간을 확충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인 강서도서관 가양분관을 설립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서구 가양동 서진학교 증축과 도서관 건립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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