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버거, 가맹점 배달 로열티 절반 축소..가격 평균 2.8% 인상

조지민 2021. 12. 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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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의 배달 매출 로열티를 절반 낮추고,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판매 가격은 평균 2.8%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배달 대행업체들의 과도한 배달 수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 3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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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본사 로열티 8% → 4%로 축소
론칭 후 첫 판매가 평균 2.8%, 114원 인상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1 노브랜드 버거, 브랜드 파트너(가맹점주) 동반성장 컨벤션’에서 신세계푸드 임직원들과 브랜드 파트너가 함께 노브랜드 버거의 성장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의 배달 매출 로열티를 절반 낮추고,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판매 가격은 평균 2.8%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내년 1월부터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배달매출 가운데 본부에 내는 로열티를 기존 8%에서 절반인 4%로 축소한다. 이번 배달매출 로열티 축소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가운데 신세계푸드가 처음 실시한다. 최근 배달 대행업체들의 과도한 배달 수수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 3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가를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률은 평균 2.8%, 금액으로는 114원 수준이다. 오는 28일부터 진행될 노브랜드 버거 판매가 인상에 따라 그릴드 불고기 세트의 가격은 3900원에서 4200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근 급등한 원재료비, 물류비, 배달료 등 제반 비용 증가에 따른 브랜드 파트너들의 매장 판매가 인상 요청을 반영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푸드는 공급처 다변화나 계약재배 등을 통한 원재료비 절감과 물류, 시스템 등 제반 활동에 효율성을 높여 브랜드 파트너들의 부담을 줄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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