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로 대학로 찾는다

장병호 2021. 12. 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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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대표작 '바디콘서트'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검은색 정장을 잘 차려입고 물안경, 수영모자, 초록색 양말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만의 포인트를 준 의상 또한 이 작품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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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세·아리랑 등 친숙한 음악 사용
춤의 한계 뛰어넘는 전율 공유
17~1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현대무용단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대표작 ‘바디콘서트’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 포스터(사진=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바디콘서트’는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율을 관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만든 콘서트 형식의 작품이다. 다프트 펑크, MC 해머, 비욘세의 팝 음악, 헨델의 ‘울게 하소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의 클래식, 그리고 아리랑에 이르기끼자 익숙한 음악을 배경으로 창작됐다. 2010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초연했다.

작품 안에서 무용수들은 춤을 통해 형용할 수 없는 감동과 그 감동이 어딘가에 도달하게 하는 것을 시도한다. 검은색 정장을 잘 차려입고 물안경, 수영모자, 초록색 양말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만의 포인트를 준 의상 또한 이 작품의 백미다.

공연 관계자는 “신나는 퍼포먼스로 시작되는 도입부는 관객들로 하여금 흥을 주체할 수 없게 만들지만, 작품이 끝나갈 때 즈음 무용수의 몸짓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호소력은 춤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고 전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2007년 창단 이후 김보람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현대무용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단체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 시리즈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와 밴드 이날치와희 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와도 협업했다.

티켓 가격 4만~7만원. 인터파크,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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