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男, 롱패딩 벗고 숏패딩 입는다"..하이버 주문량 전년比 150% ↑

배지윤 기자 2021. 12. 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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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쇼트패딩이 패션업계 효자템으로 등극했다.

하이버는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겨울 아우터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짧은 길이의 쇼트패딩 구매량이 지난해 보다 1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실제 하이버 겨울철 아우터 패딩과 코트 판매량을 비교해봤더니 남성 고객의 패딩류 주문량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코트류 주문량은 20%를 기록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한파 시작이 예고되면서 겨울 아우터와 쇼트패딩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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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스타일 열풍에 MZ세대 남성 구매 이어져"
© 뉴스1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올 겨울 쇼트패딩이 패션업계 효자템으로 등극했다.

하이버는 본격적인 추위와 함께 겨울 아우터 판매량이 늘어난 가운데 짧은 길이의 쇼트패딩 구매량이 지난해 보다 15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하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버 내 롱패딩 주문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0% 증가했고 쇼트패딩 주문량은 150% 이상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쇼트패딩의 인기를 확인했다. 올 겨울 패션업계에 뉴트로(뉴+레트로) 스타일이 인기를 끌면서 MZ세대 남성들이 롱패딩 보다 쇼트패딩으로 구매 아이템을 바꾸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하이버는 남성 고객은 여성과 달리 코트 보다 패딩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하이버 겨울철 아우터 패딩과 코트 판매량을 비교해봤더니 남성 고객의 패딩류 주문량은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코트류 주문량은 20%를 기록했다. 겨울 추위를 막기 위해서 보다 기능적이면서도 실용적이고 보온성이 우수한 패딩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MZ세대 여성패션앱 브랜디의 동기간 겨울 아우터 주문량은 코트 50%·패딩 50%였다.

한편 하이버의 지난달 겨울 아우터 판매량은 전월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년 대비로는 70% 이상 증가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한파 시작이 예고되면서 겨울 아우터와 쇼트패딩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버 관계자는 "연말까지 남성 패피 고객들을 위한 하이버 연말결산 등 다양한 빅프로모션을 준비했는데 풍성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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