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 오픈

조지민 2021. 12. 10.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교촌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에서 현지 소비자들이 치킨을 즐기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이곳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165㎡(약 50평), 58석 규모의 배달을 겸한 캐주얼 다이닝 매장으로 개발됐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및 실거주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교촌은 이곳을 통한 실질적인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아랍에미리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쇼핑몰이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 오가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교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중동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검증된 프랜차이즈 운영 역량을 갖고 있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 3호점을 개발 중에 있다.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교촌 관계자는 "UAE는 중동 지역에서도 경제 규모가 매우 크고 문화, 유통 등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등 글로벌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두바이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중동 시장 확대와 더불어 K-치킨의 명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