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개점..중동국가 진출 '교두보'

황덕현 기자 2021. 12.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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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이 쇼핑몰은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서 인근을 지나다니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현재 두바이 2, 3호점을 준비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이외의 다른 중동 국가 진출 속도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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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 쇼핑몰 1층에 자리..현지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과 '맞손'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내부 모습. (교촌에프앤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교촌치킨은 이곳 1층에 약 50평(165㎡),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이 쇼핑몰은 국제공항에 인접해 있어서 인근을 지나다니는 외국인 방문객들을 통해 다른 중동 국가에도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교촌은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 3호점을 준비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이외의 다른 중동 국가 진출 속도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앞서 교촌은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0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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