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선택 글 남겨"..'대장동 의혹' 유한기 숨진 채 발견

하정연 기자 2021. 12.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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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10일) 아침 7시 4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고양시 아파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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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10일) 아침 7시 40분쯤 유 전 본부장이 자신이 살고 있는 경기 고양시 아파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의 가족은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사라졌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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