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 77살 영국 할아버지와 결혼 꿈꾸고 있는 스무살 동남아 처녀

홍창기 2021. 12. 1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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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거주하는 20살 여성이 멘토로 만난 77세 영국 할아버지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매우 뜨거운 상태다 오늘 10일 영국 매체 더 선을 보면 77세 데이비드 할아버지는 스무살 미얀마 여성 조(가명)는 18개월 전 한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났다.

40년 전 결혼해 자녀 없이 영국에서 외롭게 살고 있던 데이비드가 데이트 상대를 구하다가 조에게 멘토가 돼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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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할아버지 "초반 우리의 대화주제는 성적인 것"
미얀마女 조 "그를 사랑한다 기꺼이 성관계 할 것"

[파이낸셜뉴스]

77세 영국 할아버지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스무살 미얀마 여성 조(가명·왼쪽)과 77세 영국 할아버지 데이비드. /사진=뉴스1

미얀마에 거주하는 20살 여성이 멘토로 만난 77세 영국 할아버지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두 사람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서로에 대한 마음이 매우 뜨거운 상태다
오늘 10일 영국 매체 더 선을 보면 77세 데이비드 할아버지는 스무살 미얀마 여성 조(가명)는 18개월 전 한 데이트 사이트에서 만났다. 당시 스무살도 안된 조는 미얀마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었는데 재정적으로 도와줄 멘토를 찾고 있었다.

40년 전 결혼해 자녀 없이 영국에서 외롭게 살고 있던 데이비드가 데이트 상대를 구하다가 조에게 멘토가 돼주겠다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매력을 느끼면서 계속 연락을 했고 데이비드 할아버지는 조가 현재 미얀마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데이비드 할아버지는 조와 결혼하기 위해 조의 영국 비자를 받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데이비드 할아버지는 "조에게 아직 청혼은 안 했지만 조는 내 약혼자다. 연락을 처음 주고받은 며칠 동안은 우리의 대화 주제는 주로 성적인 것이었다"면서도 "지금은 노골적인 얘기 없이 관계가 깊어진 상태다"고 강조했다.

조도 "데이비드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면서 그와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했다. 이어 조는 "거리는 중요하지 않다고 느꼈다. 우리 둘의 시차가 6시간 30분이나 되지만 그는 나를 항상 웃게 만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조는 "나이는 상관없다. 그는 내게 약혼자 이상이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영혼의 동반자다"고 덧붙였다.

조는 "데이비드가 나와 육체적으로 친해지길 바란다면 기꺼이 성관계를 할 것이다. 그가 원하는 신체적 친밀감을 줄 수 있을 만큼 그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영국 #동남아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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