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도 힘 못쓴 '신생 OTT'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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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국에 상륙한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가 빠르게 유료 가입자를 늘릴 것이란 당초 전망과 달리 좀처럼 영향력을 넓히지 못하는 분위기다.
디즈니+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스튜디오, '겨울왕국'과 '라이온킹' 등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 등 작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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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못끌고 아쉬운 마무리
유료가입자 확보 당면 과제
최근 데이터 분석회사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국내 출시 첫날인 11월12일 일일 모바일 이용자수는 59만3066명이었다. 그러나 11월21일에는 39만9426명으로 줄어들었다. 열흘 사이 32.7%나 감소했다. 11월19일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내놓은 넷플릭스가 같은 기간 DAU를 꾸준히 늘려 21일 395만5517명을 기록한 것과도 대비된다.
디즈니+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마블스튜디오, ‘겨울왕국’과 ‘라이온킹’ 등 애니메이션의 ‘명가’ 픽사 등 작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부족하다. 예능 콘텐츠 ‘런닝맨:뛰는 놈 위에 노는 놈’을 공개했지만, 9일 오후 현재 한국 9위(플릭스 패트롤)에만 이름을 올렸을 뿐 별다른 화제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앞서 11월4일 문을 연 애플TV+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선균 주연의 오리지널 시리즈 ‘Dr.브레인’을 내놨지만 주목받지 못한 채 10일 최종화로 마무리한다. 원작인 동명 웹툰의 인기, 영화 ‘밀정’과 ‘달콤한 인생’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마 등 호기심 요인이 이용자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랑스 르몽드 등 해외 매체들이 “스릴러·SF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한 수준 높은 작품”이라고 호평한 것과도 다른 결과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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