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삼호·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2025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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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삼호·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47억원을 투입해 송전탑 17기를 철거하고, 길이 1.8㎞ 구간 154㎸ 고압송전선로 2개 노선을 지중화하는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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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삼호·태화동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이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준공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647억원을 투입해 송전탑 17기를 철거하고, 길이 1.8㎞ 구간 154㎸ 고압송전선로 2개 노선을 지중화하는 것이다.
남구 삼호로에서 중구 테크노파크단지 입구교차로까지 1.3㎞는 주민 불편과 안전을 위해 터널식 공법을 적용해 차량 운행, 주차, 소음, 미세먼지 등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와 한국전력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12월 각각 사업비 50%를 부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18년 1월부터 현장 조사, 기본설계, 지역주민 건의 사항 반영, 용지매입, 도시관리계획 시설 결정 등 협의 과정을 거쳤다.
현재 실시설계가 끝났고 타당성 조사도 지난달 26일 통과되면서 내년 3월 중앙투자심사를 마치면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정주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태화강 국가정원 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와 한전은 10일 오후 삼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연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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